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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풍향교 충효단에서 괴산지역 유림들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박선동 전교(73세)의 취임식이 열렸다.
앞으로 3년간 연풍향교 전교를 맡은 박선동씨는 1998년 연풍향교 장의 입문하여 2003년부터 청소년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충북향교재단이사회 감사, 2009년부터 2012년 성균관유도회연풍지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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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향교
박선동 전교 |
신임 박선동 전교는 “연풍 향교의 유지를 받들어 유림양성에 뜻을 두고 헌신하겠다”며,
“괴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연풍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풍향교는 1981년 12월 26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03호로 지정됐으며,
1515년(중종 10)에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됐고,
6·25전쟁 때 명륜당(明倫堂)과 동무·서무가 소실되었는데 1978년 대성전(大成殿)을 중수하고, 1979년 명륜당을 재건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맞배지붕에 단층목조인 정면 5칸, 측면 2칸의 대성전과 팔작지붕에 정면 5칸, 측면 2칸의 명륜당, 그리고 고직사(庫直舍)가 있다.
(자료제공 : 괴산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830-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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