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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숙 증평군주민복지실장>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2013년 7월 1일자로 공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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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27  12:13:49  |  조회수 :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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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에 들어온 지 어언 40년, 이제 자리를 비워줄 때가 되었군요.

되돌아보면 어쩌면 어리다고 할 서른일곱 꽃다운 나이에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훨훨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공직생활을 하고,

“주민이 없으면 공무원도 없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보람의 탑을 쌓으며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91년 가정복지과장으로 증평과 인연을 맺고 충북도로 2년여 전출을 갔다 돌아와 장평지소장, 사회복지과장, 증평군이 개청되고서는 복지문화과장, 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하며 여성 1호라는 닉네임을 달고 다녔고,

그 이름이 헛되지 않게 성과로 보답하고 예산으로 몸집을 불리며 지역발전을 위해 전념하여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여받는 보람의 꽃을 피우는 즐거움도 맛보았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부족한 저를 끌어주고 밀어주신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처럼 즐겁고 자랑스럽기만 했던 공직의 끝자락에서 군수가 바뀌고 주민복지실장으로 좌천되고,

털을 불어가며 흠집을 찾는다는 취모멱자(吹毛覓疵)식의 감사, 뒷조사, 언론제보, 고발로 점철되어 명예는 잃을 대로 잃었습니다.

혐의가 없음이 밝혀졌지만 그래도 그 생채기는 너무 크게 자리 잡았고,

언론을 통해 의혹을 접한 군민들에게 드리운 그 여운까지는 가시게 할 방법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의심은 없는 귀신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의혹을 부풀려 놓고 남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차도살인 놀음에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고 의심을 받은 많은 직원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열심히 창의적으로 일하여 그 성과가 대통령상, 정부표창으로 이어지면 자부심은 충만 되고 시상대에 오르면 각오가 달라집니다.

그러한 날을 생각하며 초심을 다하는 자랑스런 공무원이 되십시오.

이제 모두를 훌훌 털고 떠나야할 자리에 서서 직원 여러분의 배웅의 눈을 하나씩 그려보며, 증평군 발전을 견인할 늠름한 모습에 안심이 되고, 따뜻한 눈길을 느낍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겠습니다.

동료직원 여러분 그동안 대단히 고마웠습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13. 6월에 노 명숙 드림

   

2013년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 노명숙 증평군 주민복지실장. 그는 공로연수 첫 날, 첫 방문지로 충혼탑을 찾았다.

그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날, '어디를 먼저 갈까' 생각을 했어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모신 충혼탑에 먼저 인사를 올려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증평군청이 출범하면서 처음으로 충혼탑을 모실 때, 정성을 쏟았던 기억도 있어 더욱 새롭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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