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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직필(董狐直筆) 복덩이뉴스!!복덩이뉴스 이학규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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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10  09:51:00  |  조회수 : 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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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문호 노신(魯迅)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펜을 들었듯, 증평을 발전시키는데 복덩이뉴스의 역할은 지대하다.

이런 막중한 역할을 짊어지고 있는 복덩이뉴스를 보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민감한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루지 않고, 은근슬쩍 두루뭉실하게 넘어 가는 것이다. 지역언론의 한계라 볼 수 있지만, 좀 더 과감하게 지역현안을 다룰 필요가 있다.

   

복덩이뉴스 이학규 독자

 

그리고 증평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부각시켰으면 좋겠다. 지역일꾼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또한 복덩이뉴스의 중요한 책무 아닌가?

곡학아세(曲學阿世)라는 말이 있다. 자기가 배운 것을 올바르게 펴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구부려 세상에 아부해 출세하려는 사이비 학자들을 말한다.

사이비 학자가 있다면 사이비 기자가 있다.

사이비 기자들은 곡필아세(曲筆阿世)한다. 사이비 기자는 사실을 왜곡하여 세상에 아부해 출세하려 한다. 그런 기생충같은 사이비 기자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언론을 불신한다. 기자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군청에 빌붙어 공무원들에게 뭘 얻어먹는 사람들이다. 물론 사이비 기자는 극소수지만, 기자에 대한 이미지는 그렇다는 것이다.

곡필아세(曲筆阿世)라는 말이 있다면, 정론직필(正論直筆)이라는 말도 있다. 복덩이뉴스에게 정론직필(正論直筆)만을 요구할 수 없다. 복덩이뉴스사도 하나의 기업이기 때문이다. 때론 홍보성 기사도 있을 수 있고, 광고와 연계된 기사도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거짓을 쓰지 않겠다는 확고한 지조(志操)가 필요하다.

동호직필(董狐直筆)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그 고사성어 유래는 중국 진(晉)나라 사관 동호(董狐)에게서 유래했다.

중국 진(晉)나라 영공은 아주 나쁜 폭군이였다. 상국이였던 조돈이 충언을 했지만, 영공은 충언을 듣기는 커녕 오히려 조돈을 죽이려 했다. 이에 조돈은 국경 근처로 도망 가 잠시 몸을 피했다.

그때 진(晉)나라 영공은 내부반란으로 무참히 죽었다. 그래서 조돈은 다시 조정으로 돌아올 수 있었고, 조정으로 돌아온 그의 위세는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조돈이 우연히 사관(史館)에 들렀다가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역사 기록을 담당하는 사관 동호(董狐)가 사책에 이렇게 기록했던 것이다.

<주 광왕 6년 9월 을축일에 조돈이 군주인 영공을 도원에서 시해하였다!>

이에 놀란 조돈이 “자기는 영공을 죽일 때, 옆 나라로 망명을 가기 위해서 수도 강성에서 200리나 떨어진 국경에 있었는데, 나더러 죽였다고 적다니 말이 되는가?”며 항의했다.

그러자 사관 동호가 "상국의 몸으로 망명을 갔다고 하나 국경을 넘지 않았으며, 곧바로 돌아와서 시해한 사람을 벌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상국인 그대가 그 일을 하지 않았다고 변명할 수 있겠습니까?"

이에 조돈이 “지금이라도 기록을 고칠 수 없겠냐?”고 묻자,

사관 동호는 "시시비비를 있는 그대로 쓰는 것이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임무입니다. 상국께서 권력으로 저의 목은 칠 수 있겠지만, 제가 쓴 것은 절대 고칠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에 상국 조돈이 한탄하며 "사관의 권한이 상국보다 중(重)하구나! 당시에 내가 국경을 넘지 않아 이와 같이 만대에 악명을 남기에 되었으니 후회막급이로다!"

여기서 바로 동호직필(董狐直筆)이란 고사성어가 생겨났다.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트릴 수 있는 권력자 앞에서도, 굽히지 않고 사실과 진실을 기록한데서 온 말이다.

후에 공자는 그가 편찬한 '춘추'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동호는 훌륭한 사관이었다. 사실을 쓰는 데 조금도 숨김이 없었다. 그리고 조돈은 훌륭한 정승이었다. 사관이 쓴 악평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국경만 넘었더라면 사관의 악평을 면할 수 있었을 터인데, 그 점은 안타깝다"고 하였다.

복을 몰고 다니는 기자들이 만드는 우리지역인터넷신문 복덩이뉴스가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인터넷신문이 되길 기원한다.

다시한번 복덩이뉴스가 정론직필(正論直筆), 동호직필(董狐直筆) 하기를 기원한다.

2013. 8. 8

송산리 대봉산 자락에서
애독자 이학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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