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뉴스
福news복덩이기사
속보> 김종률 전 의원, 한강 투신복덩이뉴스 박상은 지도위원 011-491-0815
박상은 복덩이뉴스기자  |  se10004ok@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8.12  16:02:10  |  조회수 : 252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연합뉴스에 올라와 있는 김종률 위원장 관련 기사
   
 
민주당 충북도당 김종률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월) 각종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5분께 김종률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종률 위원장의 서울 도곡동 자택에선 '미안하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종률 위원장은 어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지인에게 '죽고 싶다'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색 결과 김종률 위원장의 차량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 세워져 있었으며, 차량 안에는 김 위원장의 휴대전화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이날 오전 3시15분께 김 위원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근처 요트 선착장으로 걸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반팔 와이셔츠에 긴 바지를 입고 있었고 선착장에선 김 위원장의 신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 위원장의 신발이 발견된 점과 CCTV에 잡힌 남성이 현장을 빠져 나가는 모습이 찍히지 않은 점 등을 비춰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잠수부를 동원해 수중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김 위원장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종률 위원장은 투신 전날인 11일 뇌물공여죄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김종률 위원장(당시 알앤엘바이오 고문)은 금감원 윤모 연구위원에게 금품을 전달하지 않고 배달사고를 냈다고 자백했다.

그는 알앤엘바이오 측이 윤 위원에게 전달하라고 한 5억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것을 시인하며 "(윤 위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자신의 거짓 진술로 윤씨와 그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쳐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등 힘겨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투신 직전인 이날 오전 3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땅의 서민, 농민, 어렵고 소외받는 분들 눈물을 닦아주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정치를 하고 싶었는데 부족하고 어리석은 탓에 많은 분들에게 무거운 짐만 지우게 됐다. 과분한 사랑으로 맡겨주신 막중한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 민주당과 당원 동지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김종률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이에 김종률 위원장이 자신의 과오에 대한 죄책감 등 심적 중압감으로 자살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서 태어나 음성 용천초, 무극중, 청주 신흥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와 같은 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법연수원 25기를 수료하고 법무법인 춘추 대표변호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단국대 법대 교수 사법시험 위원 등을 지냈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 후폭풍에 힘입어 3선에 도전한 정우택 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 위원장은 그해 12월 열린 17대 대선에서 BBK 주가조작 의혹사건 진실규명 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이명박 대선 후보 '저격수'로 나섰다.

하지만 단국대 이전 사업과 관련해 부정한 청탁과 함께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돼 2009년 9월24일 대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구속과 함께 의원직을 잃었다.

이어 2010년 8·15특사로 석방됐고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보좌하면서 3년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김 위원장은 지난 1월29일 대통령 특별사면복권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이후 정범구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구 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4월22일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당선돼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중이었다.

   
지난 8월 2일(금) 김종률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묵언을 뜻하는 ‘....’ 표시만 올렸다. ‘....’ 의 뜻은 무엇이였을까? 이때부터 그의 마음은 어디로 향했던 것일까?

 

   
www.boknews.com

< 저작권자 © 복덩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박상은 복덩이뉴스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복덩이뉴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증평리 58  |  대표전화 : 010-3434-0707  |  팩스 : 010-3404-389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웅재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충북아00068  |  등록년월일 : 2011년 8월 26일  |  발행인 : 김정자   |  편집인 : 김정자
Copyright ⓒ 2011 복덩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ok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