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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10년 증평군의 미래는?복덩이뉴스 이웅재 편집실장&기자학교장 010-343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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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30  10:31:55  |  조회수 :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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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郡)이 발전하는 데는 선출직들의 리더쉽 특히 군수의 리더쉽과 군의회의 자기 역할 다하기, 주민 화합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증평군처럼 작은 군(郡)의 경우에는 그에 못지않게 주변 자치단체의 영향이 크다.

제일 먼저 증평군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청주&청원 통합이다. 통합 청주시의 출범은 증평군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도 좌석버스 요금이 청주시내권과 큰 차이(2백원 차이)가 없다.

아직 일부겠지만 어르신들도 청주에서 모임하고 점심 먹고 쇼핑한다고 한다.

증평읍 초중리 한라비발디를 경계로 있게 될 통합 청주시는 증평군에게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가장 큰 위기요, 기회가 될 것이다.

증평군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먹히는냐 마느냐의 사활(死活)적 문제이다.

공룡 청주시 입장에서는 청주시 작은 동(洞)만한 증평에 관심도 없고,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다.

증평군만 어떻게든 살아남고자 발버둥치는 형국이 될 것이다.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

역발상으로, 통합 청주시라는 크고 넓고 많은 인구가 있는 배후도시를 이용하자고 할 수 있다. 글쎄, 그렇게 쉬운 일일까? 청주는 청원군이라는 크고 넓은 군(郡)을 가졌고, 그곳에는 증평군보다 많은 축제와 행사와 시설이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쉬운 과제가 아니다.

또한 증평군 옆에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괴산군이 있다. 산막이옛길, 중원대학교, 학생군사학교, 호국원, 괴산엑스포 등 수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고, 앞으로 더욱 몰릴 것이다.

이것도 역발상으로 보면 괴산군이라는 엄청난 배후도시가 생기는 것이다. 관광은 괴산서 하고, 증평서 쉬고 먹고 놀게 하면 된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증평군이 벌면 된다.

그러나 괴산군 사람들은 바보인가?

괴산군은 자연스레 형성된 생활권조차 인위적으로 무너뜨려 괴산읍 중심으로 통합하고 있다. 사리면에 있는 초등학교가 괴산에 있는 중학교와 공동학구가 되었다. 엄청난 장학금으로 사리면 학생들이 괴산으로 가고 있다. 증평농협에 속해 있는 청안, 부흥, 사리 지소를 독립시키려 하고 있다. 괴산군의 한 관계자는 청안, 부흥, 사리 지소(조합원)가 증평농협에 속해 있어 괴산군에서 지원해주기 어렵다는 말을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도로와 공영버스노선을 조정해 괴산읍으로의 진출입을 편하게 하고 있다.

증평읍이 생활권인 사리, 청안을 괴산읍으로 강제적으로 통합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괴산군은 자연스레 형성된 생활권조차 인위적으로 무너뜨려 괴산읍 중심으로 통합하고 있다.
   
 
증평군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좌구산 휴양림을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증평군이 경영했을때만이 가능한 휴양림이다. 공무원들의 인건비를 포함하면 엄청난 적자다. 엄청난 시설투자를 생각하면, 민간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적자경영이다.

증평군민들은 자신들이 받아야 할 행정서비스를 외부인 유입을 위해 지금 희생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증평군은 칼잡이가 아니라 칼날을 잡은 형국이다.

엄청난 지혜와 리더쉽이 필요하다.

집단지성의 힘만이 청주와 괴산 사이에서 작지만 강한 군(郡)으로 앞으로도 영원히 번영할 수 있다.

증평군의 미래를 책임질 지도자를 뽑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2014.6.4.수)가 이제 10개월도 안남았다.

증평군민들의 집단적인 토론과 소통, 공감과 각성을 기원해 본다.


   

개청 10년, 증평군 발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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