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정 전 증평농업협동조합장(65)이 내년 6월 4일(수)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도의원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정 전 조합장은 5일(토) 전화통화에서

이규정 (전 증평농협 조합장)

“증평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해 도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 정당선택은 고민중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규정 전 조합장과 김봉회 도의원은 둘다 증평농협 조합장 출신으로, 지지기반이 겹쳐 이규정 전 조합장이 어느 당을 선택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도의원 출마를 공식선언한 사람은 새누리당에서는 김봉회 현 도의원과 이문재 전 충청북도교육청 서기관이 있고, 민주당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없다.

단지 민주당 소속 윤해명 증평군의회 부의장은 군민과 당이 원한다면, 어떤 선거든 나설 수 있다고 밝혀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다.

9월 1일자로 취임한 이규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이규정 전 조합장의 친동생이라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군민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규필 교육장은 공직자 신분이라 선거운동에 있어 분명한 한계는 있지만, 그의 교육행정수행능력 여하에 따라 간접적인 영향력은 무시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9월 1일자로 부임한 이규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규정 전 조합장의 친동생이다.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군민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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