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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회와 함께 한 나무 이수자타 백일잔치!!사진&동영상 : 복덩이뉴스 신경자 취재부장 외 여럿
박상은 복덩이뉴스기자  |  se10004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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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8  19:43:41  |  조회수 : 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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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밴드 공연, '무조건'

   
나무 이수자타는
순국선열 이찬의 독립운동가와
박성태 전 제천중앙시장번영회장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
   

 

어려서부터 농사를 좋아했고,
학창시절에도 앞으로 직업을 묻는 적성체험에서
늘 농부가 나왔다.

어른이 되어서도
그 천성을 버릴 수가 없었나보다.
아파트에 살면서도 언제나 무엇을 심었고,
그것들이 자라 열매를 맺는 기쁨을 보면서
삶의 보람과 의미를 되새기곤 했다.

 

 

 

 

 

나는 천성이 농부다.
그래서 언제나 농사와 함께 생활하려고 한다.
물론 장난같은 취미수준이지만 ..

우리집 베란다 닭토마토. ㅋ
마트에서 옵션으로 준 토마토 씨앗을 심어
키 만 멀대처럼크더니..
열매를 달았다.
그런데..
꼭 하루에 하나만 빨갛게 익는다.
알 낳는 닭처럼.
하나를 따먹는 맛은

정말 달고 맛있다.

귀해서 더 맛나게 느껴지겠지만..

   
 
농사는
내게 언제나 힐링(healing)!!

농사를 통해
가장 크게 배운 것은 기다림이다.
농사는 은근과 끈기를 요구한다.

학원을 하면서
농사와 교육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농부님들의
농업경영과는 다른 차원이지만,
농사와 교육은 정성이 곧 결실이다.

아기를 낳아 기르면서
아기는 농사의 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농사가 정성이듯,
아이도 많은 정성을 요구한다.

갖가지 상념속에
나무가 어느덧 백일이 되었다.

동양에서 백이라는 숫자는
완벽함을 뜻한다고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백을 중요시 했고,
백일이 지나면 아이가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한다.

나무 이수자타 백일을 맞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복덩이밴드와 재능있는 조카들이 총 출동하여
나무 이수자타 백일과 가족구성원들간 화목을 노래했다.

삶은 무상(無常)하고,
기쁨은 곧 슬픔이지만,
인생의 참된 의미를 노래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복덩이밴드 - 김은숙 러블리걸, 복덩이뉴스 신경자 취재부장, 권명희 단원, 복덩이 박재준&박재선 학생기자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복덩이 박재준&박재선 학생기자는
노래도 '나무의 노래'를 선곡했다.

노래가사도 참 좋았고,
열창을 한 박재선 기자와 멋지게 화음을 넣어준
박재준 학생기자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나무 이수자타도 박재준&박재선 학생기자처럼
복덩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기원을 해본다
.

태명 <나무>의 뜻
- 1. 나무(木) : 큰 나무가 큰 그늘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쉼터가 되듯 큰 사람이 되거라.
- 2. 삼보에 귀의하다.

<수자타(秀自他)>의 뜻
- 1. 자타(自他)가 공인하는 휼륭한(秀) 사람이 되라. 수(秀)자는 전주리씨 효령대군 20세손 돌림자.
- 2. 고타마 싯다르타가 깨닫고자 고행하다, 고행주의를 버리고 중도수행으로 전환할 때, 처음으로 공양을 올린 여인의 이름.

나무 아빠는 아직도 태명(나무)을 부른다.

수자타라는 이름이 싫어서가 아니라
아빠(나무 외할아버지)가 지어온 이름을
사용하지 않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 때문.

이제 백일도 지났으니
죄송스런 마음은
바람처럼 하늘로 날려보내기를 ...

   
작은 음악회를 열기 위해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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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밴드는 맹연습 중
   
 
   
복덩이밴드 단원들이
백일앨범을 들춰보고 있다.
   
나무 수자타 백일을 축하합니다
   
주인공이 자리에 앉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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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인사에 이어
작은 음악회가
화사하게 열렸다.
   
 
   
먼저 시낭송가 김은숙 러블리걸이
마종기 시인의 '우화의 강'과
도종환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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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저녁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 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 줄 아는 구절초이었음 해.
내 사랑하는 당신이 꽃이라면
꽃 피우는 일이 곧 살아가는 일인
콩꽃 팥꽃이었음 좋겠어.

이 세상의 어느 한 계절 화사히 피었다
시들면 자취 없는 사랑 말고
저무는 들녘일수록 더욱 은은히 아름다운
억새풀처럼 늙어갈 순 없을까
바람 많은 가을 강가에 서로 어깨를 기댄 채

우리 서로 물이 되어 흐른다면
바위를 깎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보다는
물오리떼 쉬어가는 저녁 강물이었음 좋겠어
이렇게 손을 잡고 한 세상을 흐르는 동안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바다에 이르는 강물이었음 좋겠어

 

   
 
   
 복덩이 학생기자들은
분위기에 꼭 맞는  
'나무의 노래'를 불러
인기를 독차지했다.
   
 복덩이 박재선 학생기자는
증평어린이중창단에서도 활동 중
.
   
 

   
 나무의 노래 악보
   
나무 수자타 사촌오빠 이정우는
플롯을 불러 축하해주었다.
피아노가 전공이지만
피아노가 없어,
최근에 배운 플롯으로
백일의 기쁨을 대신했다
.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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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들의 인생이야기는 
끝없이 펼쳐진다
.
   

아빠(나무 수자타  외할아버지)는 ..

"만나고 싶으면 도토리를 하나 주워도 술안주가 생겼다고 부르고, 만나기 싫으면 빈대가 죽어도 집안에 큰 애사가 생겼다고 피한다."며, 언제나 재미있고 화목하게 살라고 말씀 하셨다.

   
 
   

 나무 수자타 할머니, 복덩이뉴스 김정자 발행인

 

<나의 육아일기>

   

 수자타의 백일잔치 했어요..

축하해주신 가족과 지인 분들..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 감사. ^^

신비한 첫 만남처럼..
매일 매일을 새롭게 만들어 주는 아이!

수자타!

큰 꿈을 꾸고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바르고 현명한 아이로 자라렴

 

   

우리 아기는 참 순하다.

그런데 정확히 저녁 8시 30분부터 잠투정.
꼭 안아주고..
토닥토닥해주고..
우유 먹여주고..
동시에 해주길 바란다. ㅠㅠ
아가야 엄만 손이 두개라고..ㅋ
매일밤 엽기적은 자세로
딱 30분 잠투정하고 주무시네..
30분 정도야 애교로 봐준다.ㅋ
이젠 공갈이도 스스로 빼기도 하고..
다컸다!
ㅋㅋ 수자타 잘자..

 

   
10월 16일.
울 나무 태어난지 90일.
어느 책에서 읽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
아기가 첫돌되기 전을
제2의 임신기간이라고 하더니
정말인가봐..
조금씩 자라면서
하나씩 갖춰가는 것이 신기하다.
눈물길이 막혀 생긴 눈곱이
신경쓰이게 하더니 없어졌고..
밥풀이 붙은 것처럼
얼굴 전체를 덮고 있던 미립종도 사라지고..
눈썹이 없다고 했더니
어느날 부터 예쁘게 자랐고..
이젠 속눈썹도 자라고 있네..ㅋㅋ

또 어떤 기적을
순서대로 보여줄지
궁금하다.

 

   

완죤 터미네이터 손인데?
안아달라고 슬픈표정으로 있는
우리 나무를
너무 욜씨미 안아주어서 그런지..
손목이 아프다. ㅠㅠ
울 아빠 집으로 오시라 하고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는 중.
엄마는 퇴근도 주말도 없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당. ㅠ

 

   

아침 9시 제천발 서울역가는 열차.
어릴적 방학 만 하면
수원 외삼촌댁에 우릴 맡기려가는
엄마랑 아빠랑 늘 타던 기차.
오늘은 내가 울 나무를
시댁에 하룻밤 맡기러 가느라 탓네..
울 남동생에게 울 엄마
"영식아 저 송아지봐"하던
목소리가 생생하네..

 

   

누구세요? ㅋㅋ
이은미인가?
머리카락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네.. ㅋㅋ
나무랑 놀아주는
울 시동생님께서 백일사진 찍기 전
포즈 연습이라고.. ㅋ

— 함께 있는 사람 : 이충재

 

   

여동생은 미용실.
조카랑 나무랑 키즈카페.
우리 조카 가영이가
나무에게 책을 읽어주네..
이래서 사람들이 형제를
함께 키우라고 하나? ㅋㅋ

 

   
3개월이 되면
수면교육을 시키란다.
밤중 수유도 끊을 수 있게..

어제는 회사 마감한다고
나무랑 같이 다녔더니..
넘 피곤했는지..
9시에 잠들어 아침에 눈 떴다.
울 나무도 그냥 내리 잔건가?
아님 내가 나무가 우는 걸
못 들은 건가? ㅋㅋ
암튼 잠꾸러기 엄마랑 나무랑
내리 쭈~~욱 주무셨네..

내일도 이렇게?
자연스런 수면교육? ㅋ

 

   

예방주사 맞고 몸무게 재니..
평균보다 적게 나가네..
그래도 키는 평균보다 크니 위안.^^
분유 140ml 만 먹으면 배불러
더이상 안 먹고 왕 짜증.
결국 마지막은 공갈이로
마무리하고 주무심. ㅋㅋㅋ
책에서 보면 지금 160ml는
먹어야 하는데..
어떻게 먹는 양을 늘리지?...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50일 사진이 카톡으로 왔다.
역쉬 전문가들이
찍어서 그런가? 표정이 살아있네..
살아있어. ㅋ

 

   

나무가 넘 어려서..
생전 첨으로
조용한 추석을 보내고 있네요..ㅠㅠ
모두들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오늘 드뎌 스튜디오 50일 촬영.
ㅋㅋ 엄마도 함께 찍는다고해서
모처럼 화장하고
머리 손질하고..
룰루랄라~~!
아기에게 뽀뽀하라는데..
아기에게 화장품 묻으면
어쩌나하는 고민에 입술 만 쭈~~욱.
ㅠㅠ 이래서 아기 엄마들이
화장을 잘 안하는구나..
누가 아이 엄마 전용 화장품 안 만드나?

 

   

나무가 세상에 나온지
꼭 60일.
두달이 지나면
잠깐의 외출은 가능하다길래..
첨으로 아기띠하고
외출하는 용기를 내본다.
앞으로도 이렇게 동행하는 모녀가되자!

 

   

 나무 만난지 50일.
한장의 기념사진을 위해
난 또 나무를 괴롭힌다.
울어도 졸려도 싫어도..
모자를 바꿔가며..
...
다음주 예약된 50일 기념촬영 집에서 미리 연습.
카메라 만 보면 얼음 땡! ㅠㅠ
스튜디오에선 잘할 수 있겠지? ㅋㅋ
나무야 홧팅!

 

   
 오늘도 벌써 오후군.
9월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군.
아기랑 있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는 줄 몰랐네..
먹이고 재우고 또 먹이고 재우고..

내려 놓으면 깨는 울 나무.
무릎 위에서 엄마품에서
곤히 잠드는 아이를 재우다보면..
밖이 어둑어둑.
하루가 지나는구나..

 

   

 어! 엄마 또 뭐하려구?하는 표정으로 날 보고 있다.
ㅋ 엄만 기념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울 나무는 그런 엄마를 귀찮아하는 것 같다. ㅋ
동생이 준 옷인데 바지와 모자 만 있어서..요건 모지? 답을 못 찾던중 윗옷을 찾아서 넘 기뻤다. 그래서 세트로 입히고 모자도 씌웠는데.. 모자를 엄청 싫어한다.
나무야 멋쟁이는 싫어도 참아야해. ㅋ

 

 

<오늘의 법문>

인생은 짧고 ... 

아무리 오래 살려고 해도
결국 늙고 죽음이 온다
.

집착 때문에 사람들은 슬퍼하지만
어떤 것도 영원한 것이 없고
곧 헤어지게 된다.

이 사실을 잘 알아
너무 오래 세속 생활을 하지 말아라.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죽으면 사라진다.

현자는 이 사실을 알아
아무 것도 집착하지 않는다.

꿈속에서 만난 사람은 깨어나면 사라지듯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이와 같다.

살아 생전에 보고 듣고 이름도 불러보지만
죽으면 이름만 남을 뿐이다.

탐욕스런 자는
슬픔과 회한과 인색함을 버리지 못하고

현자는
소유를 버리고 평온 속에 노닌다.

집착이 없는 비구는 홀로 머물며
거처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현자는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고
사랑하거나 미워하지 않으며
슬픔과 이기심도 머물지 않는다.
마치 연잎에 물방물이 머물지 못하듯이.

연잎에 물방울이 젖지 않듯
현자는 보고 듣고 인식한 것에
미혹되지 않는다.

현자는 인식에 현혹되지도 않고
청정을 원치 않으며

탐착하지도 않고
탐착에서 벗어나려고도 하지 않는다.

                                                                               (수타니파타 늙음경)

아무리 현대의학이 발달했다 할지라도 인간은 누구나 늙음과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꿈속에서 처자권속을 거느리고 명예를 드높이고 천만금을 벌었다 할지라도 깨고 나면 한바탕 꿈일 뿐이듯, 우리네 인생살이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죽은 사람이 이승을 보면 어떨까요? 이승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이 도리를 아는 이는 집착의 사슬에 얽매이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자유로우니 죽음조차 구속하지 못합니다.

- 설한당에서 장곡 큰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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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효령대군 20대손은 효령대군 21세손. 대와 세를 잘 알기 바람. 대는 효령대군이 포함이 안되는 것. 그러니까 자식이 1대, 세는 효령대군이 포함되는 것. 효령대군이 1세
(2014-03-15 19:21:31)
애인
다시한번 수자타의 백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엄마의 소중한 육아일기를 소중하게 읽었습니다.
그 엄마의 정성에 수자타의 자람은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워지겠지요? 행복한 힐링속에.......

(2013-11-03 0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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