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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ㆍ버릇의 무서움과 중요성에 대해 ..무외등 박상은 독자
복덩이웅재 기자  |  bo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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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01  15:59:20  |  조회수 : 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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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佛經)에 ‘마음이 선(善)해도 습관이 나쁘면, 선하지 못한 마음으로 바뀐다. 습관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새로운 본성을 만든다.”며 습관의 무서움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마음은 고운데 행실이 바르지 않다거나,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막말을 하는 사람을 본다.

마음은 고우나 행실이 바르지 않은 사람의 미래는 행실이 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말을 막하는 사람의 미래도 말을 막하는 사람으로 변한 경우를 자주 본다.

습관 중에서 제일 무서우면서도,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 말하는 습관이다.

말은 생각을 표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고, 생각을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제일 먼저 튀어 나온다.

어느 경우에서나 말을 복(福)스럽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도인(道人)이라 부를 수 있다.

천수경(千手經)에서 제일 먼저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을 하는 이유도, 말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과 무서움에 비해, 너무 쉽게 말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수행이란 업장(業障/ 나쁜 습관)을 소멸하는 것이다. 업장을 녹이는 것이다. 나쁜 버릇을 고치는 것이다.

그리고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등 좋은 습관을 몸에 배게 만들어, 지혜(반야)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문제는 나쁜 습관은 거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껌딱지처럼 징글맞게 들러붙어 사람을 괴롭힌다.

떨어지지않으려는 나쁜 습관을 고치기위해 수행을 하는 것이고, 습관은 그리 쉬이 바뀌지않아 수행이 어려운 것이다.

고려 말 보조국사께서 가르치셨듯 땅에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

나쁜 습관으로 좌절하고 또 좌절하고 또 좌절해도 업장(業障) 소멸 넘어 있는 깨달음의 세계를 확신하고 오늘도 또 땅을 딛고 일어서리라.

 

습관

나는 언제나 당신 곁을 떠나지 않는 동반자.

나는 당신의 가장 충실한 조언자일 수도 있고 가장 무거운 짐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당신을 밀어 올릴 수도 있고 아니면 실패의 나락으로 끌어 내릴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 가운데 절반을 나한테 떠넘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는 순식간에 그리고 정확하게 해치웁니다.

나를 다루는 일은 쉽습니다. 나를 꼭 붙잡고 있기만 하면 됩니다.

일을 어떻게 했으면 좋은지 정확하게 보여만 주십시오.

몇 번만 연습하면 나는 자동으로 해냅니다.

나는 모든 위인의 하인입니다.

하지만 실패자의 하인이기도 합니다.

위대한 사람이라면 나는 위인을 만들어 냅니다.

실패자라면 나는 실패자로 만들어냅니다.

나는 기계처럼 정확하게 움직이지만 그렇다고 기계는 아닙니다.

인간의 지성을 가지고 있을 따름입니다.

나는 당신을 움직여 이득을 볼 수도, 파멸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나한테는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나를 꽉 붙잡고 훈련시키십시오.

그러면 당신에게 이 세상을 드리겠습니다.

나를 편히 놓아주시면 당신을 파멸로 인도할 것입니다.

나는

바로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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