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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의 현장, 죽리초 전교 어린회장 선거를 가다!회장 박택기, 부회장 박재선/ 5학년 전교 어린이 부회장 추서우 선출
복덩이웅재 복덩이뉴스기자  |  bok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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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4  12:27:36  |  조회수 :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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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금) 죽리초등학교(교장 김학영) 전교어린회임원 선거가 유권자인 4 - 6학년생이 참석한 가운데 죽우관에서 뜨겁게 열렸다
.

선거 앞서 김학영 교장은 “같은 동네 산다고, 친한 친구라고, 친구 언니 오빠 누나 형이라고 뽑지말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판단되는 사람을 뽑으라.”고 당부했다.

이어 후보들의 힘찬 연설이 있었고, 곧바로 투표가 진행되었다.

   
 죽리초등학교
   
 죽리초등학교 죽우관
   
 국민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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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 선생님 말씀
   
 김학영 교장은 선거에 앞서 "같은 동네라고, 아는 사람이라고 찍지 말고 훌륭한 사람을 찍으라."고 당부했다.
   
 드디어 전교어린이회 임원선거가 시작되었다.
   
 먼저 후보들의 힘찬 연설이 있었다.
   
 이어 투표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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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선거는 마음을 얻는 것이다. 마음은 바람과 같다. 바람은 변화무쌍하다. 느낌만 있지 실체가 없다. 그래서 선거전은 어둠속을 전력질주하는 것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유권자 마음은 어느때는 학연에 꽂히고, 어느때는 혈연에, 어느때는 지연에, 어느때는 취미나 성격에, 어느때는 종교에, 어느때는 직업에, 어느때는 나이에, 어느때는 외모에, 어느때는 후보자 배우자나 가족에 꽃힌다.

알 수 없는 표심이 잘 자라도록 후보자는 늘 표밭을 간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 것은 기본이고, 지도자답게 말해야 할 때 말하고, 행동해야 할 때 행동한다.

일중에 표밭가는 것 만큼 힘든 일이 있을까?

한 표만 행사할 수 있는 현재의 투표제도는 참으로 냉혹한 면이 있다. 퍼지이론에 입각해서 10표를 주고 자기 마음껏 표를 나눠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갑은 이러저러하니 5표, 을은 3표, 병은 1표, 정에게도 1, 무에게는 0표’식으로 투표가 이루어지면 좋으련만,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지금의 투표는 적군과 아군을 나누듯 선거가 치러진다.

죽리초등학교 학생회장 선거는 최다득표자가 회장, 그 다음 득표자가 부회장이 된다. 둘만 나오면 좋은데 셋이 나오면 3등한 후보는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3등한 후보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 것은 자신을 찍지 않은 친구들에대한 서운한 감정보다, 자신에게 표를 준 따스한 친구들을 먼저 기억해 달라는 것이다.

   
 
선거는 무서운 인기투표이기 때문에, 눈물이 앞을 가리는 것은 어른들 선거라고 다를 바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마음에 어둠이 자리잡지 못하게 해야한다.

선거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길은 나를 선택해준 친구들에게는 찍어줘서 감사하고, 찍어주지 않은 친구들에게도 - 더욱 더 열심히 살라고 채찍질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선거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이 좀 더 성숙하길 바란다. 특히 3등한 친구에게 격려와 위안의 박수를 보낸다.

겨울에도 나무는 큰다. 그것이 ‘나이테’다.

사람도 시련을 이겨냈을 때 ‘나이테’가 생긴다.

생물학적 나이가 있다면, 정신적 ‘나이테’가 있다.

이번 선거로 다들 정신적 ‘나이테’가 하나 더 생겼으면 좋겠다.

아픔의 눈물이, 배움의 눈물로, 다시 기쁨의 눈물로 승화되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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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 1번 박택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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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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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3번 박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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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전교어린이회부회장 후보 기호 1번 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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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추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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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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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너무높아유
찍어주지 않은 친구들에게도 - 더욱 더 열심히 살라고 채찍질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2014-03-17 13: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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