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의 거장이자 도민의 자긍심을 심어준 이기용 예비후보가 24일 도지사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다는 소식을 접한 이문재 도의원후보 사무실에서는 매우 당혹해 하며 진위 파악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지근거리에서 핵심참모로서 이기용 전교육감을 모신 이문재 후보로서는 누구보다 이 전교육감의 성품을 잘 알고 있었기에 이번 도지사 출마에 거는 기대 또한 컷던 것이 사실이며,

증평지역의 교육가족 역시 평소 괴산·증평교육에 대한 그의 특별한 애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역 유권자들의 안타까움 또한 더욱 클 것 이라면서 건강상의 이유로 꿈을 접은 이기용 전교육감의 조속한 쾌유와 마음의 평온을 찾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문재 후보◇

이문재 후보는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누구보다 교육행정에 밝은 강점을 살려 증평교육을 위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지역에서 논의되고 있는 증평 교육 지원청 설치에 대한 공약은 물론 명문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재 후보는 충북교육계에서만 40여년에 걸쳐 외길 인생을 살아오면서 학교설립과 기관설립 주무담당인 행정과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교육공약을 중점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증평에서 출생한 사람으로 평생 증평을 지키며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교육행정공무원으로 퇴임한 사람으로 도의원에 출마한 첫 번째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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